전역 한 지 일주일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네요. 스킨은 며칠전에 살짝 바꿔놨었고...
솔직히 말해서 조금 귀찮았던것도 있긴 했는데 뭣보다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었는데
사진기가 이제서야 구해져서....
...어찌됬던 스타트!
이등병 시절 자신의 전용 공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사왔던 녀석들....
개인적으론 탈피말고도 자르는것도 편리했으니까 니퍼를 무지 좋아했음.
이걸 가지고 온건 유선병으로써의 자존심(...)이랄까요. 후임들에게 주지그랬냐 라고 하실 거 같은데
제가 나올때쯤엔 후임님들이 공구를 밥말아먹던 시절이라 차마 주지를 못하겠던....
음... jpt 1급 따긴 따야 할텐데... 그때는 언제일련지....
군생활 동안 사서 읽었던 책들..... 모아 놓고 보니 많이 읽은건지 적게 읽은 건지 잘 모르겠네요.
가장 재밌게 읽었던 건 '용의자 X의 헌신' 이네요. 공중 그네도 유쾌하게 읽었었고.
저걸보면 떠오는게 전입하고 나서 첫 면박때 책한권 샀었는데 그 다음날 도난 당해서
이후론 아무도 못 읽게 일본원서밖에 안 샀다는 슬픈 기억이.....
오버로크를 익히고나서 만든 주머니군 1호... 함 만든다고 사이즈 작고 끈도 활동화 끈으로 만든 시험작
주머니군 2호. 어디선가 굴러다니던 천과 굴러다니던 끈을 이용하여 크게 만들어본 버젼
N?S 파우치로 유용하게 활용했었네요
주머니군 3호. 가지고 있던 군복 하나 희생하고
군화끈과 조임이 1개를 이용하여 고급스러움을(...) 지향하고자 만들어본 녀석.
주머니군 파이널. 전역을 앞두고 썩어 넘치는 시간과 더 이상 필요없는 군복등을 동원
쇼핑백을(겸 전역가방) 생각하며 만든 녀석으로 측면엔 다리미로 줄까지 잡아논 회심의 작품.
...허나 줄을 하나만 놓어 만들고 보니 책을 가득 넣어 무게가 나가면 끈으로 들기 부담스러워지는게 문제.....
....그래서 3호와 합체! 어깨에도 메고 다닐 수 있게 됬네요.
실제 전역할땐 이걸로 나왔음.
군생활중 시간을 보내는데 공헌한 플스2. 부대내 인기 타이틀은 킹오파였죠.
인기 캐릭은 무려 '쟈즈우'(....)
......
돌아와도 솔직히 아직 휴가나와있는 느낌이네요.
신종플루 덕에 요즘 부대가 엄청 시끄러워졌다는 얘기를 들을때 얘들 뭘하며 지낼지 궁금하고...
나올때야 좋긴 좋은데 조금 섭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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